가작
고구치 유리코(小口 유리子)(도쿄도)
나무위로부터 나무잎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온 것은 꿀벌군. 꿀벌군은 나무잎 미끄럼틀을 빈병에 넣고 위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꿀벌군의 침? 나무잎의 눈물?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으면 달님이 녹아버렸나?」 그러한 것을 생각하면서 참을 수 없는 좋은 냄새에 푸푸는 킁킁 흔들흔들. 킁킁 흔들흔들 킁킁 흔들흔들 황금 빛에 물드는 병에 빨려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