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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속에 사는 것은 전부 가족
꿀벌은 한개의 벌집을 주거로 하고, 집단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벌집속에는 한마리의 여왕벌과 수천마리에서 수만마리의 일벌, 그리고 수백마리에서 수천마리의 숫벌이 살고 있습니다. 일벌은 암벌입니다만, 산란할 수 있는 것은 보통 여왕벌만 입니다. 그때문에 오직 한마리의 여왕벌이 같은 벌집에 사는 모든 일벌이나 숫벌의 모친이 된다는 것입니다. 즉, 한개의 벌집속에 사는 꿀벌들은 모두 혈연자들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대가족은 여왕벌이 알을 낳고 일벌이 먹이를 운반한다고 하는 것처럼 각각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것으로서 성립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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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은 벌집속에 한마리뿐 입니다. 나머지 약 90%가 일벌, 약 10%가 숫벌입니다. (4~6월경) |
●엄마는 자식이 많다
여왕벌의 일은 자식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화후 1주일정도 되면 교미하러 나가 벌집으로 돌아오면 매일 1500개에서 2000개정도의 알을 계속해서 낳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임무를 다하기 위해서인지 일벌의 수명이 약 1개월인데 비해서 여왕벌의 수명은 40배의 4년정도 입니다. 체중은 일벌의 약 2~3배나 됩니다.
●게으름뱅이(?)의 자식들 일벌보다 약간 큰 것이 특징인 숫벌은 여왕벌에게 정자를 제공하는 것이 일입니다. 여왕벌과의 교미를 목적으로 외출하는 이외에는 식량을 갖으러 나가는 일도 없이 벌집속에서 빈둥빈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을이 되어 화밀이나 화분 등 식량의 수확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일벌로부터 식사를 받지 못하게 되고 벌집밖으로 내쫓겨 버립니다.
●일 잘하는 딸들 일벌의 일은 청소와 자육이고 그리고 식량을 모으는 것입니다. 우화해서부터 얼마동안은 벌집의 청소를, 그 다음에 유충의 자육으로, 다음에 벌집만들기를 담당합니다. 그리고 화분을 으깨거나 꿀을 운반하는 일을 한후에 식량을 조달하기 위해 벌집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일벌이 담당하는 일이 계속해서 바뀌는 것은 벌집의 구조에 원인이 있습니다. 꿀벌들은 여왕벌을 중심으로 하여 구상에 모여있어서, 막 우화한 유충은 중심부 근처에 있습니다만, 새로운 유충이 태어남에 따라 벌집 외측으로 밀려 나갑니다. 그래서 벌집 내부의 일부터 벌집 밖으로 나가는 일로 변경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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