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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먼 들판까지 산책을
했을 때의 일입니다.
붕하는 기분 나쁜 날개소리가
서쪽의 하늘로부터 가까워져 왔습니다.
흉폭한 말벌의 무리였습니다.
비비와 타로는 풀 뒤에 숨어
위기를 면했습니다.
저런 무리에게 공격을 당하면
타로라도 위험합니다.
비비의 벌집도 전멸됩니다.
숨을 죽이고 가만히 기다립니다.
도대체 몇 마리나 될까요.
멀리 사라져 가는 무리를 조심조심
전송한 후, 휴우, 타로가 안심하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러자,
타로의 머리 위에서 붕하는 기분 나쁜 날개소리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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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