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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슬픈 이별
문득 웃드가 하늘을 바라보았을 때 비슬거리며 「엄마」이름을 부르고 있는 한마리의 꿀벌이 있었습니다. 웃드는 꿀벌에게 말했습니다.
「거기는 위험해, 모두 있는 곳으로 가거라.」
꿀벌은 눈에 눈물이 담겨서 말했습니다.
「엄마가 없어요」
웃드는 깜짝 놀라면서 말했습니다.
「설마, 너는 미하나 언덕의 꿀벌나무에서 여기로 온 것이니?」
「내집은 거기지만, 엄마는 없었어요」
웃드는 한참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슬픈 얼굴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의 엄마는 이제 이곳에는 없단다」
「어디, 어디에 있어」
「하늘이란다」
꿀벌은 입을 꽉 다물로 하늘로 올라가려고 했습니다. 그때 웃드가 천둥같은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제 너의 엄마하고는 만날 수 없단다」
「왜, 왜 못만나? 엄마는 하늘에 있다면서」
「그런 뜻이 아니야. 너의 엄마는 별이 되었단다」
「그건, 죽었다는 말」
「… 유감이지만」
「그러나, 그럴리가 없어, 미하나 언덕에 집이 있잖아」
「가면 안된다. 너의 집은 물속으로 잠겼단다」
「거짓말, 거짓말, 그럴리가 없어, 그럴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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