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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은 대소동이었습니다.
신은 아무에게도 저지당하지 않고서 성의 안쪽으로 척척 들어갔습니다.
어떤 방 앞에서 신은 멈칫 다리를 세웠습니다. 임금님의 붉은 망토가 보였기 때문입니다.
임금님은 작은 침대의 옆에 서 있었습니다.
신은 서둘러 그곳에 가 공주님의 목을 보았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꿀벌의 침이 찔린채로 있었습니다.
설명하고 있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신은 임금님을 밀어 젖히듯이 하면서 손을 펴, 공주님의 목으로부터 침을 뺏습니다.

임금님은 놀라 화가를 보았습니다.
「너는 누구냐!」
「저는 나그네입니다. 그것보다도, 빨리 독을 빨아내지 않으면 큰 일입니다」
신은 기절하고 있는 공주님에게 「실례」라고 한마디 인사하더니 공주님의 목에 입을 대었습니다.
쭉하고 독을 빨아내 퇘하고 손바닥에다 뱉어냈습니다.
이것으로 좀 안심. 신은 손등으로 이마의 땀을 닦았습니다.

임금님은 어안이 벙벙해 화가를 보고 있었습니다.
주위에 있던 성의 기병들은 고약한 놈이라고 생각해 화가에게 일제히 창을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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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