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2002년 2월 신문지상에 게재된 것을 일부 수정하고 있습니다.

학교 기념관(구 가가미노초 다테고(立鄕) 초등학교) 야마다： 어린이와 교육의 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각화되고 있는 것처럼 생각됩니다. 최근에도 소년들의 흉악범죄가 보도되었습니다만, 이것은 일부의 특수한 어린이의 문제가 아니라 어린이 전부가 처해있는 상황을 상징적으로 비추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오　기： 그렇습니다. 계속 발생하는 소년 흉악범죄에 대해, 그 외의 많은 일반적인 어린이가 「기분을 알 수 있다」라고 공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모두 사건을 일으킨 아이와 같은 고뇌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야마다： 어린이들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그 저편에 물질적인 풍요함이나 쾌적만을 추구해 가고있는 나머지 점점 이기적이 되어가는 대인사회가 들여다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　기： 지금까지 어린이의 문제는 그 원인을 학교 교육에 요구하였습니다만, 오히려 모든 어린이의 교육의 원점이라고 해야할 가정교육도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였습니다. 야마다： 지금까지 가정교육이라고 하면 모친의 역할이 그로즈 업 되었습니다. 우리집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나는 오히려 부친의 존재를 다시 한번 의식하고 고칠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밖에서 노력하고 있어도 가정에서의 부친의 존재의식이 없어서는 부친에게 있어서도 아이에게 있어서도 매우 행복하다는 상황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오　기： 예전부터 강한 부권이 존재하여 소년 비행을 막거나 사회 모럴을 가르키거나 하였는데 지금의 부친은 한심스럽다고 한탄합니다. 그러나 기업 전사로서 밖에서 열심히 일해 왔는데 오늘날은 리스트럭처링 등 엄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부친의 의식 개혁도 필요합니다만, 오히려 사회전체에서 부친이 부친다운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